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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필은 한국 대중음악의 거장으로, 수십 년 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음악 인생을 살아왔습니다. 그의 노래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서 사람들에게 깊은 위로와 희망을 전달해 왔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그는 7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도 여전히 젊은 세대를 위한 응원가를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 발매된 정규 20집 ‘20’은 그가 젊은 세대에게 전하는 마지막 정규앨범으로, 이번 앨범에서 특히 응원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곡들이 돋보입니다.

     

    11년 만에 발표된 이 앨범은 총 7개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의 곡이 다양한 방식으로 청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패자의 감정을 담아, 힘들더라도 앞으로 나아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곡으로, 조용필 특유의 부드러우면서도 힘찬 목소리가 돋보이는 모던 록 장르입니다.

     

    조용필

    앨범 '20'의 주요 트랙 소개

    이번 조용필의 20집 앨범에는 응원가 성격을 지닌 다양한 곡들이 담겨 있습니다. 타이틀곡 '그래도 돼' 외에도 이미 선공개된 곡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각 곡마다 다양한 삶의 순간에서 느낄 수 있는 감정과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 '세렝게티처럼': 선공개 싱글로 발표된 이 곡은 무한한 기회가 펼쳐진 세상을 거침없이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세렝게티 대초원의 넓고 무한한 풍경을 비유하여, 청춘들이 두려움 없이 자신만의 길을 걷길 바라는 마음을 담고 있습니다.
    • '찰나': 인생이 변화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는 곡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마주하는 중요한 순간, 그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일깨워 주며, 그 찰나를 놓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 '필링 오브 유'(Feeling Of You): 이 곡은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꿈을 펼쳐보라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선공개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기 자신을 믿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는 희망적인 메시지가 인상적입니다.
    • '라': 자유롭게 너만의 길을 가라는 메시지를 외치는 이 곡은 이미 지난해에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았습니다. 자유를 찾아 자신의 길을 나아가는 데 주저하지 말라는 격려가 담겨 있습니다.

    조용필의 음악적 도전과 진심

    조용필은 이번 앨범에서 젊은 세대를 위한 응원과 위로를 담았을 뿐만 아니라, 그 자신의 음악적 도전도 계속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나이가 들수록 도전정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지금도 끊임없이 새로운 음악을 연구하고 시도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조용필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닉 팝 록, 모던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였으며, 특히 '타이밍'과 같은 곡은 빠른 엇박의 멜로디가 돋보이는 일렉트로닉 팝 록 장르로 조용필 특유의 음악적 실험정신이 엿보입니다. 또한 '왜'는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 완성된 곡으로, 가성 사용과 전달력에 중점을 두고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그래도 돼'의 의미와 배경

    타이틀곡 '그래도 돼'는 조용필이 스포츠 경기의 패자들에게 감정을 이입하여 만든 곡입니다. 그는 승리자가 아닌 패자의 심정을 담은 노래를 만들고 싶었으며, 그들의 좌절과 실패를 위로하고자 했습니다. "다음엔 이길 거니까 지금은 그래도 돼"라는 직선적인 응원의 가사가 담긴 이 곡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작사가 임서현은 이 곡의 콘셉트가 "하프웨이"(Halfway)이며, 자신을 믿고 남들보다 조금 늦더라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필

     

    조용필은 자신 또한 패배를 경험한 적이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1992년 TV 활동을 중단한 이후로 콘서트에서 빈 좌석이 늘어나며, 자신에게 실망하고 패배감을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고 털어놓습니다. 그는 당시의 자신에게 "그래도 돼"라는 말을 들려주고 싶었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용기와 위로를 전하고자 한 것입니다.

    마지막 앨범, 그러나 음악은 계속된다

    조용필은 이번 앨범이 정규 앨범으로서는 마지막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음악에 대한 열정이 가득하며, 좋은 노래가 있다면 계속해서 발표할 의지가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음악을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는 여전히 즐거움이며,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의 이러한 도전정신은 수십 년간 대중음악계를 이끌어온 원동력이 되어왔고,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줄 것입니다.

    조용필

     

    조용필의 20집 '20'은 그가 걸어온 음악 인생의 집약체이자, 그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아갈 새로운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그의 음악은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 것이며, 우리는 앞으로도 그의 음악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조용필의 음악적 유산과 젊은 세대와의 소통

    조용필은 단순히 과거의 히트곡들로만 기억되는 가수가 아닙니다. 그는 항상 시대를 앞서가며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고, 다양한 세대와 소통해온 예술가입니다. 그의 음악은 그 자체로 하나의 유산이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조용필

     

    조용필은 이번 20집에서 뉴진스와 협업했던 영상제작사 돌고래유괴단과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하며,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필링 오브 유’에서 1992년생 추수 작가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를 함께 만든 것은 그가 젊은 세대와의 연결고리를 끊임없이 유지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단순히 음악적으로만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젊은 세대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결론

    조용필의 20집 '20'은 그가 걸어온 음악 인생의 마지막 정규앨범이자, 새로운 도전을 담은 작품입니다. 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젊은 세대에게 응원과 위로를 전하며, 자신의 음악적 도전과 열정을 다시 한 번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음악은 여전히 우리에게 큰 울림을 주며, 앞으로도 그의 도전은 계속될 것입니다. 정규앨범은 마지막이지만, 그의 음악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앞으로도 그의 새로운 음악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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